묻고답하기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안녕하세요?

며칠 전 지하철역에서 어느 태극기 할아버지 하나가 스마트폰으로 극우유튜브를 보는데

전통민요에 새 노랫말을 붙인 게 배경음악으로 흐르더군요.

노래는 광주를 헐뜯는 거였는데 노랫말 가운데 '7살짜리가 유공자로 돈 받다니 웬말이냐?' 라는 대목이 있더군요.

 

5.18. 때 군인들이 애들도 쏴 죽였다니 아이/형제를 잃은 가족이 피해보상금을 받았을 순 있겠다고

생각하고 그 노래는 피해자와 유공자를 헷갈린 거겠지 하고 그냥 넘기려다가 문득 궁금함이 도져서 여기까지 왔어요.

 

5.18. 때 7살짜리 유공자가 있었나요?

 

제 기준으로 유공자는 '전두환 무리의 폭압으로 민주공화국이 위기에 빠졌다는 걸 깨닫고

행동하면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일어나 맞선 사람'이고

피해자는 '가만히 일상생활하다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다치거나 죽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유공자는 훌륭하고 피해자는 못났다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더 나은 표현법이 떠오르지 않아 그렇게 쓴 것일 뿐 피해자를 깔볼 생각은 전혀 없네요.

 

제 생각엔 7살짜리의 판단력으로는 피해자일 순 있어도 유공자이긴 어렵기에

아마 그 노랫말 쓴 어리석은 극우인사가 피해자와 유공자를 헷갈린 것 같은데

만에 하나 아주 어른스런 7살짜리가 스스로 판단해 운동에 가담했다 다쳤거나 죽었을 수도

확률이 희박하지만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5.18. 때 스스로 판단해 운동에 뛰어들었다 다치거나 죽은 7살짜리가 있었는지요?

있었다면 그 분에 대한 자료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요?

 

미세먼지 조심하시고요 답변 기다릴게요. 

정선영님 문의에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입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유공자 관련 내용은 국가보훈처로 문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