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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현장체험 후기 - 성장하는 민주주의

어린이 현장체험 후기 - 성장하는 민주주의  

글 김수아 (서울강명초등학교 6학년)  


2015년 10월 16일에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러 국회의사당, 이한열 기념관을 갔다.
내가 사회시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여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차를 타고 약 40분 정도 달려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국회의사당은 나의 생각보다 멋지고 의리의리했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본회의가 열리고 있어 아쉽게도 못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대신 주변에 앉아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국회란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법을 만들고, 예산을 관리하고 이모든것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이것들 중 단 하나라도 엉키게 되면 좋은 정치를 펼치기는 어렵다고 한다.
참 많은 고단이 있었던 일제강점기 때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발전해온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를 보자 마음 한 구석이 괜히 울컥했다. 


설명을 듣고 조금 더 가까히 다가가보니 국회의사당 앞에서 빨간 판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도 많이 몰려 있었고 그중엔 국회 벳지를 찬 국회의원 또한 있었다.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 내가 국회의원을 보았다는 생각에 악수도 하고 동동 뛰었다.
그냥 신기하기도 하였다. 또 길을 가다 국회의원을 만났다.
그분은 우 원 식 국회의원님이고 우리에게 좋은 말들을 많이 해 주셨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정화 교과서에 대해서도 한층 더 자세히 알려 주었다.
역시 국회의사당 주변에는 국회의원이 많나보다.  


이곳에 점심을 먹고 신촌에 있는 이한열 기념관으로 갔다.
웅장하고 크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선생님께서 말하시기를 이한열은 연세 대학교를 다니던 시민 운동가로 1987년 시위 참여 중 최류탄을 맞고 사망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이한열의 벗겨진 한쪽 운동화를 보니 그 상황의 긴박함이 나에게도 느껴졌다
나는 국민을 지켜주어야 할 군인이 국민들을 탄압하고 죽이니 참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그러한 국가의 제압에도 무릅쓰고 꿋꿋이 버텼던 우리의 조상들이 너무 뿌듯했다.
이래서 민주주의란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라는 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서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가 부당한 일을 저질렀을떄 절대 속지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