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탐방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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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탐방 발대식 개최 

지난 7월 13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NPO지원센터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탐방 <2016 민주야 여행가자>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2016 민주야 여행가자>는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도 하면서 전국의 민주화운동의 역사현장과 인물 등을 탐방함으로써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행사이죠.  

사업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70개 학교 66개 모둠(264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신청한 탐방계획서를 심사하여 25개 모둠 100명을 선발하였고, 이날 발대식은 선정모둠을 대표하여 온 학생들 60여명이 모여서 서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2016 민주야 여행가자> 발대식에서는 ‘민주화운동의 정의와 기억의 장소들’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현대사회연구소 정호기 연구위원이 강의를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정호기 선생은  우선 민주화운동 개념이 불명확하다보니 법률적 정의로 제한시키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자율을 확대시키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진전시키는 운동, 냉전체제․진영논리를 벗어나 민족의 자주성을 확보하려는 운동이나 통일운동, 민중의 생존권과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쟁”으로 확장시켜서 민주화운동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의 민주화운동 기념시설들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설명하면서 많이 알려진 국가 중심의 기념시설이 아니더라도 민주화운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소와 건물 등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탐방 대학생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하였죠. 무엇보다 건강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탐방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잊지 않았답니다. 

<2015 민주야 여행가자> 대상 건사 모둠의 발표 영상

또한 이번 발대식에는 작년에 이 탐방활동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건국대 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건사> 모둠원들이 초대손님으로 함께 하면서 작년 탐방활동을 담은 영상과 함께 탐방활동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25개 모둠의 대표학생들은 각자 자기 모둠 소개와 함께 탐방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소 제대로 깊이있게 접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관련 지역과 인물을 탐방하면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지켜내고자 헌신했던 분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 분들을 기리는 의미있는 탐방활동을 하겠다고 힘찬 다짐을 하였습니다. 

참가 대학생들은 각 모둠별로 60만원의 탐방지원금을 받고 7~8월 자신들이 계획한 일정대로 전국의 민주화운동 관련 시설 또는 인물을 탐방하고 난 후 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사업회는 결과보고서를 심사하여 그 중 6개 모둠을 선정하여 40만원에서 8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뜨거운 여름,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 하나로 전국을 누빌 대학생들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