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시민의식종합조사 결과 발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월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시민의식종합조사 결과 발표

- 시민 88% “민주화운동 긍정적”, 60% “한국 민주주의 수준 갈수록 나아질 것”

- 시민의식 형성에 영향 미친 역사적 사건은 8·15광복, 박근혜 탄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6월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시민의식종합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 살펴보는 조사다.

그간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조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국민의식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본 조사는 한국 민주화운동을 포함한 사실상 첫 번째 종합적 민주주의 시민의식조사로서 의미를 갖는다.

‘민주화 운동이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조사대상자의 87.7%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향후 10년 내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52.9%가 ‘다소 좋아질 것’, 8.5%는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8·15광복 이후 한국인의 의식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8·15광복이 27.2%로 가장 높게 분포되었고, 박근혜탄핵결정 17.2%, 5·18민주화운동 15.1%, 한국전쟁 13.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이번 조사에는 촛불, 맞불집회 참여에 대한 의견, 개헌, 사드 및 남북관계, 복지정책 및 증세에 대한 입장 등 최근의 정치사회적 이슈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조사는 정일준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팀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8월 20세 이상 남녀 1천12명에게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95%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3.1%다.

조사를 기획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산하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측은 “이번 조사가 한국의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경험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좋은 재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첨부 : 시민의식종합조사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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