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과 2018년 민주주의, 어떻게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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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과 2018년 민주주의, 어떻게 달라졌을까?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민주주의는 OOO다"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총 203명이 참여해주셨고, 작년의 결과와 비교해보는 인포그래픽을 만들었어요.

2017년과 2018년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2017년은 평등, 참여
2018년은 권리, 존중


2017년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키워드로 '평등', '참여' 등이 압도적으로 나온 가운데
2018년에는 '권리'와 '존중'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참여해야 한다"


2016년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에 영향을 받았는지,
국가, 국민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평등"과 "참여"에 대한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2018년에는 '권리'와 '존중'이 더 빈번하게 등장했습니다.
"민주주의는 권리의 행사", "권리와 의무, 책임이 뒤따라야" 에 대한 응답이 많았고,
소수자나 타인의 의견에 대하여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등장했습니다.



2018년에 급부상한 키워드 : 책임


2017년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2018년에는 책임이 급부상했습니다.

"민주주의는 배려에서 출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목소리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책임을 가져야 민주주의죠!"

2017년에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투쟁했다면 지금은 민주 사회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책임'을 계속해서 지녀야 한다는 인식이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엔 "나", 2018년엔 "함께"


위에 나온 키워드들과 유사한 맥락에서 설명될 것 같습니다.
집회에 직접적으로 참석하고 목소리를 냈던 촛불의 경험 때문인지,
2017년에는 "나의 행동과 실천으로부터 시작한다" 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함께" 가 돋보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민주주의는 함께 하는 사회 입니다. 
모든 국민이 행복해지기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고
미래의 후손을 위해 평등하고 좋은 세상을 물려주려고 노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2018년 : 촛불이 더 다양한 일상의 상징물로 


2017년에는 '촛불'이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이었습니다.
2018년에도 촛불이 나오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작년에 비해 부쩍 줄은 것이 눈에 띕니다. 

이번에는 사과, 숲, 월드컵, 착한 사마리아인, 문고리, 밥 등 다양한 상징물로
민주주의를 은유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올해의 기발한 표현 : 민주주의는 OLED다


"민주주의는 OLED다"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왜인지 궁금하시죠? ㅎㅎ 
이유는 이렇게 설명해주셨어요. 

셀 수 없이 많은 유기발광체들이 모인 아름다운 집합체로서 세상을밝히기 때문이다.
오로지 민주주의야 말로 최선이자 차선인 정치제도이며 생활양식이고 사고방식이자 태도다.
스스로 빛을 밝이고 함께 모여 엄청난 조화를 이루면
상상의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는 OLED같다
Only Leadership ended Dictatorship



민주주의 키워드 이벤트는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