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민주주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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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민주주의포럼’이 11월 8일(화)부터 9일(수)까지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에서 열렸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2011 서울민주주의포럼’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전문가 20여명이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우리 사회와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장으로 준비되었다. ‘총체적 위기상황에서 삶의 질에 관한 글로벌 대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정치적 영역을 넘어서 경제, 환경, 개발 협력과 민주주의를 연계시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8일 ‘우리는 어떤 위기 속에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개막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민주적 거버넌스’, ‘경제 위기와 책임 있는 민주주의’, ‘개발협력과 글로벌 정의’ 등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도미노처럼 확산되는 금융 위기의 여파, 제어되지 않는 온난화와 생명 파괴의 가속화, 새천년 개발목표(MDGs)의 불투명한 전망 등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전지구적 문제들을 민주주의와 연결시켜 살펴봤다.

  2011 서울민주주의포럼 

 9일 오전에는 특히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된 북부아프리카와 서남(중동)아시아 지역의 민주화 바람의 원인과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특별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집트의 타흐리르 광장 시민운동을 중심에서 이끌었고 올해 노벨 평화상의 유력한 후보이기도 했던 ‘4월 6일 청년운동(Arpil 6 Youth Movement)'의 공동 설립자인 아흐메드 마헤르 이브라힘 엘탄타위(Ahmed Maher Ibrahim Eltantawy)와 이 지역에서 향후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반부패 문제를 다루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중동·북아프리카 담당자 아르와 하산(Arwa Hassan) 등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