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 참가

카카오스토리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 참가

 
20120419_제 52주년 4.19혁명 기념식 

2012년 4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국무총리의 기념사 후에는 헌시낭독, 대북공연, 아름다운 우리나라 합창 등 기념 공연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4.19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낭독 된 헌시는 유안진 작시의 ‘꽃으로 다시 살아’라는 시입니다.

-------------------------------------
꽃으로 다시 살아
 
유안진
 
지금쯤 장년고개 올라섰을 우리 오빠는
꽃잎처럼 깃발처럼 나부끼다가 졌습니다만
그 이마의 푸르던 빛 불길 같던 눈빛은
4월 새잎으로 눈부신 꽃빛깔로
사랑하던 이 산하 언덕에도 쑥구렁에도
해마다 꽃으로 다시 살아오십니다
메아리로 메아리로 돌아치던 그 목청도
생생한 바람소리 물소리로 살아오십니다.
꽃 진 자리에 열매는 열렸어야 하지만
부끄럽게도 아직껏 비어있다 하여
해마다 4월이 오면 꽃으로 오십니다
눈감고 머리 숙여 추모하는 오늘
웃음인가요 울음인가요 저 꽃의 모습은
결 고운 바람결에도 우리 가슴 울먹여집니다.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지> 수호예찬의 비에 새겨져 있는 시)
☆ 유안진은 1965년 현대문학지에 새 '달 위로'가 추천됨으로써 등단하였으며, 이 시는 [대학신문] 1983년 4월 4.19기념시로 발표되었다.

 
20120419_제 52주년 4.19혁명 기념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임직원도 기념식에 참석 4·19혁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념식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