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캔톤 로버트 케네디 인권센터 이사 사업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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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캔톤 로버트 케네디 인권센터 이사 사업회 방문 



우리 사업회 정성헌 이사장과 산티아고 캔톤(Santiago A. Canton) 로버트케네디 인권센터 인권파트너 담당이사가 11월 20일 오후 면담을 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산티아고 캔톤 이사는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미주인권위원회(Inter American Commission of Human Rights) 사무총장을 14년 동안 역임한 바 있는데, 고 김근태 의원 1주기 기념 국제 학술심포지엄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최근 실시된 미국 대선 결과를 설명하고, 오바마 집권 2기 동안 미국 외교정책에서 인권 문제가 오바마 집권 1기에 비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나 인권 관련 지역 네트워크 조직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한국 정부나 우리 사업회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정성헌 이사장이 미국이 50년 이상 쿠바를 봉쇄하였으나, 쿠바는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역설(paradox)에 대해 질문하자, 산티아고 캔톤 이사는 미국외교 정책의 실패라고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다. 정성헌 이사장은 북한과 미국의 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는, 쿠바의 경험을 미국이 타산지석의 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한의 통일 문제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면 큰 혼란은 없을 것이며, 미국과 중국의 협조 하에 남북한이 한반도 통일문제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신형식 기획홍보실장이 우리 사업회의 국제교류 현황에 대해 설명하자, 산티아고 캔톤 이사는 우리 사업회와 미국 내의 기관이나 단체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추후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공식 면담에 이어 만찬까지 진지하게 대화를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