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관지 『민주누리』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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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관지 『민주누리』 창간

‘더 많은 민주주의’를 꿈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증, 이하 기념사업회)는 기존 정기간행물 (『희망세상』, 『시민교육』, 『계간 민주』)를 통합하여 격월간지 『민주누리』를 새로이 창간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현실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민주누리』는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사회 이슈는 물론, 경제민주주의·생활민주주의·시민교육 등 민주시민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념사업회의 기관지로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외 민주화운동·민주주의 관련 단체의 소식도 다룰 예정이다.

 

창간호의 대주제는 6·10민주항쟁을 의미하는 ‘610’이다. 창간일도 6·10민주항쟁 28주년 기념일에 맞춰 6월 3일로 잡았다. 특집원고는 87년 이후의 한국 민주주의를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집은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와 선거-중산층의 선택’,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의 ‘거꾸로 가는 경제민주주의’, ▲정현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의 ‘1987년 운동 체제의 변화와 민주주의’로 구성됐다.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신동호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특집 대담을 맡았다. ‘마지막 재야’,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 원장은 6월항쟁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그의 ‘재야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는 “민주주의의 완성은 실질적 민주주의다. 경제적 문제를 포함한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는 실질적 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새 이념으로 새 목표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집은 이밖에도,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을 통해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해 기획된 6·10민주항쟁 관련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조경훈 중앙고 교사), ▲6·10민주항쟁을 기억하는 일반 시민 6인의 미니 인터뷰(김수희 전 여성신문 기자), ▲6월항쟁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한 역사만화(탁영호 작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진행해 온 6·10민주항쟁 관련 기념사업 소개(이종률 기념사업회 부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제호 민주누리는 ‘민주가 살아 숨 쉬는 세상, 국민들이 민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뜻한다. 창간호 표지는 특별히 커버 형식을 도입했는데, 이 커버를 펼치면 6·10민주항쟁에 대한 지면 사진전시를 담은 브로마이드가 된다. 6·10민주항쟁 관련 사진 사료들이 시간 순으로 나열되어 있어 교육적인 활용 효과도 크다.

 

박상증 이사장은 창간사를 통해 “『민주누리』가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보편적이면서 균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하는 정진의 자세를 민주누리 발간 정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책은 민주화운동·민주주의 관련 단체와 인사, 공공·대학 도서관, 일반 시만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kdemo.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