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의 상징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주의 공론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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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의 상징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주의 공론장 된다.”
-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에서 세계 민주주의 동향 분석…첫 주제 ‘프랑스 노란조끼’-


o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인권 탄압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의 공론장으로 탈바꿈하는「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o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세계 민주주의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월례 토론회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 개최된다. 첫 번째 포럼은 오는 3월 21일 오후 4시 구 남영동 대공분실(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 7층에서 열린다.

o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춘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이 사회를 보고, 프랑스 낭트대 이길호 박사가 ‘프랑스 노란조끼: 운동에서 혁명까지’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후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지정 토론, 참여자들의 원탁 토론이 진행된다.

o 발표에서는 ‘노란조끼’를 분석하는 다양한 시각을 조명하고, ‘노란조끼’를 둘러싼 사회과학적 논쟁을 소개한다. 또한 프랑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안인 ‘노란조끼’가 한국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망할 예정이다.

o 한편 1976년 10월 건립된 남영동 대공분실은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근무했던, 인권탄압의 상징적 장소다. 이 건물에서 김근태 등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고문받았고, 1987년 1월에는 박종철 열사가 고문받다 숨졌다.


o 남영동 대공분실 건물은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다가 2018년 12월 26일 사업회로 운영권이 이관됐다. 사업회는 현재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만드는 사업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