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내 민중의 기본적인 권리가 정권과 자본에 의해 제약, 억압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밑으로부터의 민중투쟁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당시 노동자운동, 농민운동 그리고 교회 및 지식인 운동이 박정희 정권의 개발주의 자체에 대해 반대했다거나, 근본적 비판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계급정치의 저발전과 시민사회 내 자발적인 조직에 대한 위로부터의 통제, 아주 기초적인 경제투쟁 내지 생존권 투쟁조차 [DQ]반체제[DQ]로 지목되어, 국가폭력의 대상으로 간주되었던 조건 하에서 이들 밑으로부터의 민중 투쟁은 구조적인 한계를 내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1971년 사회운동의 재평가 (차성환)

청계피복 노동조합의 활동과 특징

-1970년대 청계노조의 정체성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유경순)

1970년대 동일방직 노동운동의 조합 민주주의와 젠더 (김무용)

1970년대 가톨릭노동청년회와 노동운동 (김원)

도시산업선교회와 1970년대 노동운동 (홍현영)

1970년대 가톨릭농민회와 농민운동 (김태일)

1970년대 크리스챤 아카데미 사건 연구 (이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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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 민중운동 연구	차성환, 유경순, 김무용, 김원, 홍현영, 김태일, 이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