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입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사회참여가 된 것입니다. 인류역사상 지금까지 존재방법, 즉 공존공 생의 길이 민주주의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음이 입증되어가고 있습니다.

제11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 참여해 주신 청소년 여러분과 선생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시간을 내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12개 모둠 73명 학생 모두를 응원하며,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청소년 여러분들이 경쟁을 넘어 서로 배우 고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열한번째를 맞는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대표적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회참여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 활동하신 청소년들을 보고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3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사회변화를 위한 실천을 해주셨는데, 이 자리에 다 모시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청소년들께 감사드립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청소년들이 공들여 준비한 공공정책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 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회에서 제안되었던 공공정책이 강원도 양양과 제주도에서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정책제안기관들께 대회 참관을 요청드렸고, 시간을 내 어 자리해 주신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청소년 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미래입니다. 인류의 공존공영의 길, 생명의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시민을 시민으로 만듭니다. 그렇다면 누가 언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명해졌습니다. 끝으로 대회에 참여해주신 청소년 여러분, 시간과 열정을 내어 주신 지도교사 선생님, 그리고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연세대학교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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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1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