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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예정 드라마 “설강화” 역사왜곡 문제건

JTBC 방송예정 드라마 “설강화” 역사왜곡 문제건


안녕하세요.

JTBC에서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촬영 전부터 수많은 우려가 있던 작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JTBC에서는 논란이 될 여지가 있는 부분은 수정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1987,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 등 민주화운동 관련한 영상작품 중에서 이만큼 논란이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설강화라는 작품의 소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이 간첩으로 누명을 씌우고 감옥에 가뒀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운동권인줄 알았는데, 간첩이었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서브남자주인공은 안기부 직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블랙코미디가 될 수 있는걸까요?

역사왜곡으로 논란이 있는 철인**, **구마사와 같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거리낌없이 송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시청한 외국인들은 왜곡된 내용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며, 오히려 역사왜곡을 그만하라고 이야기하는 한국인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제작이 완료되어 방영을 하고, 해외로 수출을 하면 이익은 얻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잃게 되는 건 이익보다 더 클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민주주의를 폄하하며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쓰고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목숨바쳐 쟁취해낸 민주주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힘이 필요합니다.

기사를 첨부하였으니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정님 문의에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입니다.

먼저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적극적인 제보에 감사드립니다.
제보된 내용과 관련하여, 사업회는 3월 29일 월요일 jtbc 방송사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더불어 사업회는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이 높은 만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 혹은 왜곡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앞으로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기억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