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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 별세 30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사상을 담은 『이범영 평전: 이 강산의 키 큰 나무』

  • 2025-01-2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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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 별세 30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사상을 담은

이범영 평전: 이 강산의 키 큰 나무

 


 

 

 

한국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과 참여로 이루어졌다.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 개인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미 세상을 뜬 지 30년이 된 이범영이라는 사람은 이름 석 자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명망가도 아니고, 세상을 뒤흔든 대사건의 주역도 아니다. 2차대전 이후 독립한 수많은 나라 중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한국의 민주화운동사에서 이범영은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시도를 해보는 이유는 이범영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영웅화하고 미화하기 위함이 아니라, 민주화운동의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모욕당하고 있다고 느낄 만큼 암울한 현실이 그의 부재를 새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험난했던 격동기를 그와 한 자락이라도 함께했던 사람들 중 그가 특별히 자꾸 생각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책이다.

 

 

목차

이범영 평전을 내며/ 이승환·4

발간사/ 이재오·14

 

1. 사슴의 영혼을 간직한 채 불꽃으로 살다간 사람

서울법대 삼총사 사건·22/ 맑은 사람, 이범영·27/ 대학시절·28/ 병역대책위 활동·30/ 어린 시절·32/ 구월동 시대·36/ 김설이를 만나 결혼하다·37/ 민청련 창립의 물꼬를 열다·40/ 학원자율화 조치와 복학거부론·41/ 민청련운동에 매진하다·42/ 민청련 집행국장으로 투쟁의 선봉에 서다·45/ 대탄압 시대, 다시 수배자로·47/ 6월항쟁과 대선 시기 활동·51/ 대중적 청년운동의 지도자로 나서다·56/ 발병과 죽음·56/ 불꽃 같은 삶과 죽음·59/ 후기:이호봉 선생 면담 기록·60

 

2.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전국청년단체대표자협의회와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6월항쟁·68/ 민청련 의장 취임·72/ 청년 대중운동의 전개·78/ 전청대협의 건설·80/ 전국 단위 청년사업의 전개·82/ 지역 청년조직의 건설·88/ ‘분신정국속에서·93/ ‘전국청년단체협의회건설 결의·96/ 민청련 해소를 둘러싸고·100/ 90년대 한국청년운동론·102/ ‘겨레의 희망, 민중의 벗한청협·107/ 한청협의 깃발 아래·111/ 92년 대통령선거를 둘러싸고·114/ 담도암과 이임(離任)·118/ 그해, 1994년 여름·122

 

3. NL(민족해방)운동론과 이범영

NL운동론과 이범영·126/ 이범영이 NL운동론에 주목한 이유·129/ ‘식민지반봉건사회론의 충격·134/ 마르크스주의와 주체사상·138/ 소위 혁명전통과 운동적 전통의 확장·143/ NL운동론의 한계와 이범영·146

 

4. 통일운동에 대한 이범영의 생각

통일투사 고 이범영·152/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154/ 통일운동의 고양 속에서·162/ 세계적 탈냉전과 통일운동·166/ 국가보안법과 민간통일운동·170/ ‘연방제통일방안에 대해·175/ 조국통일범민족연합과 새로운 통일운동체논란·177/ 남은 이야기·184

 

사진으로 보는 이범영·187

 

5. 이범영의 민주주의론과 청년운동 사상

청년운동 지도자 이범영·204/ 민족적 민중주의·210/ 혁명주의의 대두·213/ 반제 연대와 통일전선·215/ 대중노선·222/ ‘정치적 대중조직’·225/ 대중적 청년회에서 전국 청년단일조직으로·229/ ‘한청협의 힘, 규율·조직성·네트워크·236/ 지역의 재발견·243/ 변화된 상황과 운동의 전환’·249

 

6. 한국민주화운동 역사 속의 이범영

한국민주화운동이 배출한 최초의 전업활동가·256/ 당면투쟁에 대한 책임·259/ 세대 간의 가교 역할·267/ ‘무서운 아이들의 맏형이 되다·273/ 받아쓰기인가 한국 현실에 맞는 창조적 적용인가·277/ 전업활동가로서의 헌신성·281/ 한국민주화운동과 이범영·285

 

주 석·291

 

이범영 평전발간을 축하하며

수선화〉 〈목련화가곡을 즐겨 부르던 이범영을 회상하며/ 김희택·304

청년운동과 민족통일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범영을 기억하며/ 박석운·306

이범영 선배 30주기에 부쳐/ 이인재·308

만약 범영이형이 살아 있었다면-30주기를 맞아 해보는 상상/ 유기홍·310

깃발처럼 살다 간 우리 시대의 혁명가, 이범영을 기리며/ 한충목·313

 

이범영 연표·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