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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소식

연세대학교 박물관 도미야마 다에코 작품전 〈기억의 바다로〉에 다녀왔습니다.

연세대학교 박물관 도미야마 다에코 작품전 〈기억의 바다로〉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는 6월 30일까지 <기억의 바다로: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를 전시 중입니다.

연세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 기억의 바다로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 2021.3.12.-6.30. 연세대학교 박물관 1층 전시실
전시 <기억의 바다로-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 전시 포스터 ⓒ연세대학교 박물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기증된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작품들이 대여되어 있어, 사업회 임직원들도 전시장을 관람 및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4월 19일(월)에는 지선 이사장이 이곳을 방문하여 전시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물관장과도 면담하였습니다.

도미야마 다에코 판화를 보고 있는 지선 이사장과 연세대 박물관 관계자의 사진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는올해로 만 100세를 맞이한 대표적인 진보 미술가입니다. 그는 1921년 고베에서 태어나 성장기를 만주에서 보낸 뒤, 도쿄에서 미술학도가 되었습니다. 일본이 패전한 뒤 규슈와 훗카이도, 남미 등을 거치며 탄광을 주제로 한 작품을 그리다 1970년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전쟁에 대한 참회와 반성을 촉구하는 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1970년대 '김지하, 서승 석방 촉구 활동', '조선인 강제징용 문제', '종군위안부 문제' 등을 작품 주제로 다루어왔습니다. 특히 판화 '5·18 연작'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도미야마 다에코 전시 전경 사진

사업회에서 지난해 기증받은 5·18 연작 중 '광주 피에타', '쓰러진 자에 대한 기도' 등의 판화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도미야마 다에코의 작품 광주 피에타
도미야마 다에코의 작품 <광주 피에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시는 월~금, 09:30~17:00시간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연세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도미야마 다에코의 작품과 세계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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