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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5·18 마지막 수배자` 故 윤한봉 선생을 다시 기리다

`5·18 마지막 수배자` 故 윤한봉 선생을 다시 기리다

'5·18 마지막 수배자' 故 윤한봉 선생을 다시 기리다

‘한국사회 변혁운동과 윤한봉’ 주제로 학술토론회 열려 

 

5·18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순백의 영혼' 故 윤한봉 선생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고, 민주화 이후 30년을 성찰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는 (사)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이사장 문규현)와 공동 주최로 5월 16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한국사회 변혁운동과 윤한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문규현 이사장의 인사말과 정성헌 이사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정용화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최용탁 전 재미한국청년연합 회원, 조진태 전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이 발제를 맡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의 김종철 부소장은 “민주화운동의 전설로 불리는 고 윤한봉이 떠난 지 6년이다. 그는 살아남은 자의 부채를 말하며 오월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온 몸을 던졌으며, 섬세한 눈길과 자상한 애정으로 일상을 조직했던 실천가였다.”면서 “토론회는 만약 ‘그’였다면 현시대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하고자 했을까를 생각해보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전남 강진 출생인 윤한봉 선생은 1971년 전남대에 입학, 사회운동을 펼치다 1981년 도미(渡美)해 민족학교를 설립하고, 재미한국청년연합 등 해외한국청년연합을 통해 조국의 민주화 투쟁과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했다. 1980년 5·18 민중항쟁 관련 핵심 주동인물(내란음모죄)로 수배됐던 그는 12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5·18기념재단의 설립을 주도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93년 8월 해제되어 ‘5·18 마지막 수배자’로 유명하다.

 

「한국사회 변혁운동과 윤한봉」학술토론회 개요

일시 : 2013. 5. 16(목). 오후 2시~5시 30분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내 워크숍룸

주최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

 

<발표>

1. 박정희시대 한국 민주주의와 윤한봉 - 유신철폐투쟁, 민청학련 사건, 5월항쟁에 이르는 윤한봉 선생의 활동이 갖는 의의

: 정용화(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2. 광주항쟁 이후 해외에서의 오월운동과 미주 민주화 운동 - 재미’한청련’ 활동과 해외운동의 역사적 의의 및 교훈

: 최용탁(전 재미한국청년연합 회원)

3. 문민시대 이후 한국 민주주의와 윤한봉

: 조진태(전 5·18기념재단 사무처장)

 

<토론>

주제 1 : 김경일(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주제 2 : 문유성(뉴욕 민권센터 상임이사), 어수갑(전 재유럽민족민주운동협의회 총무)

주제 3 : 정호기(한국현대사회연구소 연구위원)

 

○ 담당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김성일

○ 메일 주소: ourstory@kdemo.or.kr

○ 문의 및 연락처: 02-3709-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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