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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퇴진행동의 촛불시민운동 사료 위탁관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퇴진행동의 촛불시민운동 사료 위탁관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퇴진행동의 촛불시민운동 사료 위탁관리

2016~17년 촛불 기록을 사업회에 위탁하기로…11일 사업회서 협약식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기록기념위원회(공동대표 권태선, 김명환, 박래군, 박석운, 정강자, 이하 퇴진행동)는 4월 11일(수) 오전 11시, 사업회 대회의실에서 퇴진행동이 소장하고 관리해온 ‘촛불시민운동 사료’(이하 촛불 사료)의 위수탁 관리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퇴진행동이 보관하던 촛불 사료가 사업회로 이관된다. 촛불 사료의 사업회 이관은 해당 사료가 철저하게 관리․보존되고, 서비스되기를 바라는 퇴진행동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이관되는 촛불사료는 아직도 온 국민의 기억에 생생한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의 1700만 촛불들의 생생한 기록으로, 퇴진행동 본부와 전국 16개 지역에서 생산한 기록물과 광화문 촛불집회 영상 등이다.

 

<주요 촛불 사료 소개>

- 퇴진행동 본부 기록

사무국, 각종 특위(시민참여특위, 재벌구속특위, 적폐청산특위)와 각 팀(대외협력팀, 무대협력팀, 법률팀, 선전홍보팀, 수화팀, 시민행동팀, 언론팀, 정책기획팀, 조직팀, 집회팀)에서 생산한 기록

- 캠프촌 기록

광화문 남쪽 광장에 설치된 블랙텐트와 캠프촌 설치에서 해체까지의 기록과 영상

- 전국 기록

강원, 경기, 경남, 경북(구미, 포항, 경산, 경주),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세종, 울산, 인천, 전남, 제주, 충남, 충북 등 16개 지역에서 생산한 촛불 기록

- 미디어 팀 기록

2016~17년까지 미디어 팀의 회의록과 미디어 팀에서 생산한 영상 기록

- 촛불집회 영상 기록

2016년 11월 5일 2차 광화문 촛불(백남기 농민 영결식)부터 2017년 3월 10일의 20차 광화문 촛불집회까지의 본무대 영상 그리고 탄핵전야 긴급 촛불(2017. 3. 9.)과 탄핵 축하 콘서트(2017. 3.11.)의 영상기록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세계 민주화운동 모범이라고 할 수 있는 촛불시민운동의 기록들을 사업회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퇴진행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퇴진행동과 잘 협력해서 촛불사료가 온 국민이 함께 느끼고 전 세계인이 함께 볼 수 있는 기록이 되도록 정리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촛불기록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시민들에게 귀중한 민주주의 교재가 될 것”이라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잘 보관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위탁 배경과 기대를 밝혔다.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퇴진행동에서 관리하고 있던 촛불시민운동 사료가 사업회로 이관되며, 사업회는 향후 정리 작업을 거쳐 서비스 할 예정이다. 퇴진행동과 사업회는 업무협약식 이후에도 연대사업과 기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회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촛불시민운동 기록 등 국내 사료와 해외 사료를 조사, 수집할 계획이다. 퇴진행동 주요 인사 및 촛불시민운동 참여자 구술사료 수집도 예정되어 있다.

촛불 사료 기증 문의는 인터넷(http://archives.kdemo.or.kr/inquiry/donate) 또는 전화(02-3709-7544)를 통해 할 수 있다.

 

※첨부: 업무협약식 행사 개요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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