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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3 서울민주주의포럼’…“아시아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위한 대화”

‘2013 서울민주주의포럼’…“아시아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위한 대화”

-‘아시아의 평화, 개발, 민주주의’ 주제로 22~2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 열려

-아시아 넘어 세계 민주주의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비전 나누고 경험 공유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ADN)’ 출범…한국 주도의 국제적 시민단체 연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가 후원하는 ‘2013 서울민주주의포럼’(Seoul Democracy Forum, 이하 SDF)이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 동안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DF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전문가 및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민주주의, 시민교육, 인권, 선거, 언론 등 시민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우리 사회와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장이다.

 

‘아시아의 평화, 개발, 민주주의’(Peace, Development, and Democracy in Asia)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포럼은 아시아의 평화적 공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민주적 거버넌스,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하여 시민사회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아시아의 시민사회는 짧은 민주주의 역사와 더불어 각 국가의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한 지역적 연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아시아 민주주의는 지속되는 세계 금융위기와 불황, 심화되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흐름 속에서 경제 논리와 안보 논리에 밀려 위기를 맞고 있다.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과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만료시한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아시아의 시민사회는 이제껏 지속되어 온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 위하여 그 원동력이 될 민주적 거버넌스의 정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기를 맞았다. 아시아가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도 영토분쟁과 자국중심주의의 한계를 딛고 화합 속에서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하여 아시아 시민사회만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과제들을 민주주의와 연결시켜 살펴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SDF는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들의 활동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아시아민주시민교육> 세션에는 ‘파키스탄 인권교육센터’(Centre for Human Rights Education)의 삼손 살라맛(Samson Salamat) 디렉터가, <시민사회역량강화> 세션에는 ‘자유선거를 위한 아시아네트워크’(Asian Network for Free Elections) 의장인 아이찰 수프리아디(Ichal Supriadi)가, <민주적거버넌스> 세션에는 인도에서 인권, 여성에 대한 연구와 정책제안을 해온 ‘인도사회과학연구소’(Institute for Social Sciences, India)의 조지 매튜(George Mathew) 회장이 나서서 발제를 맡는다. 이밖에도 아시아 전역에서 민주시민교육, 인권, 선거 등 다양한 민주주의 관련 활동을 벌여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 주요 참석 인사

○ Maria Leissner(민주주의 공동체(Community of Democracies) 사무총장 Secretary)

○ Carl Gershman(전미민주주의기금(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회장)

○ HUANG Tehfu(President, Taiwan Foundation for Democracy)

○ Suren Badral(몽골, Ambassador-at-Larg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Samson Salamat(파키스탄, Centre for Human Rights Education)

○ Ichal Supriadi(인도네시아, Asian Network for Free Elections)

○ Peter Beck(Asia Foundation), Mark Worth(TI international), Michael Hoelman (TIFA Foundation) 외

한편, SDF는 민주주의 관련한 아시아의 각기 다른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ADN, Asia Democracy Network)의 출범을 지지하며 ADN의 첫걸음에 함께 하게 되었다. ADN은 포럼 첫날인 22일 오후에 SDF를 통하여 출범식을 가지고 첫 시작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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