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꽃봉오리가 되다

-서울대학교 농촌법학회 50년사’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서울대학교 농촌법학회가 공동으로 『고난의 꽃봉오리가 되다-서울대학교 농촌법학회 50년사』를 발간하고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30분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경향신문사 옆)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4․19혁명 이후 박정희, 전두환 군사 독재에 저항하여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서울대학교의 한 이념서클 구성원들의 활동 기록을 엮은 책이다. 61학번에서 85학번까지 25년에 걸쳐 선후배들이 한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역사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어떻게 고뇌하며 투쟁했는가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술하였다. 최규성, 이원영, 유시민, 심규철, 심재철 등 전․현직 국회의원, 권오승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서울대학교 농촌법학회에서 활동하였다.

집필자 이명재는 서울대 사회학과 84학번으로 동아일보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과장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경희대 강사로 일하고 있다.

비매품으로 한정 부수만 제작되었으며 현대사 연구자와 일반인들이 역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과 연구소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 문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권형택(02-3709-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