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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정보

전용철

전용철

전용철

- 1962년 충남 보령군 주포면 주교리 출생
- 1975년 관창초등학교 졸업
- 1978년 대천중학교 졸업
- 1979년 인천 직업훈련원 수료
- 1979년 철도청 입사
- 1981년 군복무
- 1989년 귀농하여 버섯 농업에 종사
- 2002년 보령농민회 주교면 지회장
- 2005년 11.15 전국농민대회 참가 경찰의 집단구타로 오른쪽 눈 부위 피멍상태로 귀가
- 11월17일 긴급 병원 후송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뇌수술 (중환자실 입원)
- 11월23일 23시경 몸 상태가 안 좋아 재수술 소생불가 판정
- 11월24일 보령 병원 이송도중 새벽 6시30분 운명
사망 경위
- 2005년 11월 15일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
서울청 소속 1기동대 전경들이 19:00경 대회장 본무대를 세 번째 침탈할 시 머리와 오른쪽 눈, 가슴을 심하게 구타당한 것으로 추정됨.
뚜렷한 외상이 없는 것 같아 서울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일단 지역회원들과 같이 집으로 내려감.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주교면지회 사무장(이병훈)에게 ‘전경들에게 맞았더니 별이 핑핑 돌더라’는 말을 했다고 함.
- 16일날도 몸이 안 좋아 보여서 보령농민회 이병훈 사무장이 걱정이 돼서(고인은 혼자 살기에) 17일날 집에 가보니, 침을 흘리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곧바로 보령병원 응급실로 갔으나 뇌출혈이 심각함을 확인하고 바로 충남대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 입원
- 두 차례에 거쳐 뇌수술을 받았지만 11월24일 새벽 6시30분경 운명하심.
전용철 동지는 1962년 충남 보령군 출생으로 대천중학교 졸업 후 인천직업훈련원을 거쳐 철도청에서 일했다. 1989년에 귀농하여 최근까지 16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면서 보령농민회 주교면 지회장으로 일하며 우리네 척박한 농업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2005년 11월 15일, 쌀협상 국회 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전용철 동지는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에 폭행당해 9일간 투병하다 끝내 목숨이 소진되었다. 폭력진압을 부인하던 경찰은 시민과 농민회의 끈질긴 진상규명 노력에 굴복하였으나 이미 귀중한 동지의 생명은 운명을 다하고 말았다. 전용철 동지는 홍덕표 동지와 함께 범국민장으로 영결식을 치렀다.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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