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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정보

조현식-당시 34세

조현식-당시 34세

조현식(당시 34세)

1965년 서울 출생
1984년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입학
1990년 한국외국어대 학회연합 회장 역임
1993년 경기도 광주 노동법률상담소 조직국장 역임
1997년 경기도 광주 ‘일하는 사람들’ 회장 역임
민주주의민족통일하남광중연합 사무국장 역임
1998년 경기도 광주지역 건설일용노동조합위원장
민주주의민족통일경기동부연합 정책위원
1998년 12월 25일 경기도 광주지역 건설일용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화재 발생, 화상입음
1998년 28일 운명
12월 25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광주지역 건설일용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조현식 위원장과 오동환 사무국장 및 조합원 1인이 얼굴, 손, 발에 중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불은 풍물 연습실 천장에서부터 일어났다. 사무실에 있던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불을 발견하고 풍물 연습실로 들어서려는 순간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이들을 덮친 것이다. 다른 두 동지들은 중상을 입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다. 그러나 고 조현식 위원장은 12월 28일 끝내 숨지고 말았다. 건설노동자들의 실업으로 인한 생존권적 위기를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며 헌신해온 조현식 위원장의 죽음에 전국건설일용노동조합연맹은 건설노련, 민주주의민족통일경기동부연합과 함께 고 조현식 동지 민족민주건설노동자장례식과 노제를 12월 30일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 조현식 동지는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되었다.

마석모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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