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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형규 이사장 사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형규 이사장 사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형규  이사장  사임

  -  그러나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작업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핵심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형규  이사장은  7일  행자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사장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이사장은  송두율  교수  초청사업  이후  기념사업회를  둘러싸고  벌어진  국가보안법  논란  및  최근  박정희  전대통령의  흉상  철거작업  참여로  형집행중인  직원의  재임용과  관련하여,  민주주의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과거사에  대한  평가와  정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핵심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몇  가지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박  이사장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한  박  이사장은  앞으로는  기념사업회가  민주화운동정신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설립취지에  어울리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세계  속에서  한국민주화운동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는  열린  마음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을  지원하여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정부  및  여야  주요  관계자에게  전달하였다.
    박  형규  이사장은  1973년  4월  남산음악당  부활절  연합집회에서  유신반대  유인물을  뿌린  사건으로  기독교가  현실비판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1974년  민청학련사건의  배후자로서  내란음모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는  등,  반유신,  민주화운동과  도시빈민을  위한  선교활동  그리고  거리예배를  통해  불의의  시대와  치열하게  마주선  한국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인사의  한  사람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01년  11월부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으로  재임하여  왔다.
    한편,  박정희  전대통령의  흉상철거와  관련하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념사업회  이모  직원은  9월  3일자로  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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