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총 245개 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고객만족도는 기획재정부에서 매년 전국의 공공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지난 1년간 기관의 서비스 경험을 전화 면접방식으로 묻는다. 사업회는 2021년 사업 참여자 및 서비스 이용자 253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2021년도 고객만족도는 92.7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상승했으며, 모든 사업 항목에서 목표치 이상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관은 총 41곳이며, 이 중 2년 이상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16곳이다.(3년 연속 9곳, 2년 연속 7곳)

주요 요인별로는 서비스 품질 중에서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고객케어를 묻는 ‘전달품질’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95.4점)를 얻었다. 세부사업 중에는 의왕청사 1층에 있는 「민주생활」 전시장 운영이 94.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강성구 상임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사업을 충실히 운영해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더 다가서고, 윤리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간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2021년 11월 29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최근 1년간 사업회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의 25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