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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성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성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성료
- 세종시 두루중학교 ‘올약올약’,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 관련 발표로 국회의장상 수상
- 환경·안전·청소년·노인 등 주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정책 제안 활동 발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지난 4일(토)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제1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선을 거쳐 선발된 총 12개 모둠은 이주민 청소년의 인권 문제, 고령층 디지털 소외현상, 1인 가구 지원방안, 기후위기 해결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하여, 문제의 원인과 기존 대안정책들의 장단점을 살펴본 후, 최선의 대안정책을 마련하여 실제 담당 지자체에 제안하기까지의 사회참여활동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각 모둠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국회의장상은 세종시 두루중학교 ‘올약올약’모둠에게 돌아갔다. ‘올약올약’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당신의 건강을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폐의약품들에 대한 처리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 참여를 유도한 점, 세종시에 직접 의견을 제안하여 수거가 용이하도록 공공주택 인근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실현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약올약’모둠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책에도 직접 참여하여 우리 손으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어서 기뻤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 해결방법을 제시한 ▲세종 해밀고등학교 ‘슈퍼시니어팀’(교육부장관상), 청소년 아침 결식을 해결하고자 아침밥 프로젝트를 펼친 ▲경기 문산수억고등학교 ‘앙가주망’(행정안전부 장관상), 안전한 전동 킥보드 사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경기 한민고등학교 ‘정과정’(여성가족부장관상)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도교사상은 해밀고등학교 김영진 교사와 두루중학교 정지영 교사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상응 서강대학교 교수는 심사기준에 대해 “주제가 신선한지, 해결방안이 기존 정책 및 노력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제시한 문제와 실제 실천 내용이 일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학생들이 우리 사회 여러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생각해봤다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는 특히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업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공공정책을 제안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누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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