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동지는 명지대생 강경대동지가 운명한 그 다음날 자취방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김영환동지는 4월 25일까지 자취방에 있는 모습을 집주인이 보는등 생존한 모습이 보였으나, 그후 행적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는 한겨레사회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민족문제, 군축문제, 통일문제 등에 대한 정력적인 연구와 논문발표 등의 활동을 벌였고, 죽음 직전 윤석양후원사업회 관계자들을 만나 군 내부의 인권문제에 관한 자료를 전달 받았으며 그후 기무사 요원이 그의 행적을 감시한 것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사인에 대해서 밝히지를 못하고 가족과 동료들에 의해 장례가 치루어졌다.

마석모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