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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활성화 및 민주주의 가치확산을 위한 MOU 체결

  • 2025-09-1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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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활성화 및 민주주의 가치확산을 위한 MOU 체결

- 민주화운동기념관 거점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운영 

- 민주주의와 예술이 만나는 협력 모델 개발 

- 예술을 통한 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기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910() 오전 11, 민주화운동기념관 E(교육동) 2층 회의실에서 예술창작 활성화 및 민주주의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거점으로 한 창작 워크숍 및 인문 프로그램 운영 전시 공간 교류와 공동 전시 기획 공연 예술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협약의 핵심 협력 사업으로, 오는 1015()부터 18()까지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공연으로 초연된 무용 작품 <민주주의에 말을 걸다>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역사적 장소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중심으로 한 장소특정형 공연으로, 현대 민주주의가 맞이한 다양한 쟁점들을 무용수의 역동적이고 철학적인 몸짓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재공연은 협약 이후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공동 사업으로, 민주주의 역사 공간을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예술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주화를 국민의 가슴과 일상 속에 뿌리내리게 하는 힘은 문화예술에 있다전체주의 국가들은 예술을 체제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 사용하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국민의 마음 속에 민주주의를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하는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또 문화예술위원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협력한다면 국민들에게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새기게 하고, 창작자들에게는 풍부한 역사적 소재와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문화예술의 결합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지난 100년 동안 식민지 지배, 전쟁과 그 후유증, 독재정권의 억압, 경제적 어려움 등 다른 나라들이 하나만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모두 겪었다그러나 이를 이겨내고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K-컬처가 가능했던 근본적 이유는 민주화였다. 민주화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K-컬처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화의 상징적 공간인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거듭났으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공간에서 민주주의와 예술 창작이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첨부파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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