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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프로젝트, 남영동 대공분실 낭독극장 - ‘어떤 목소리’
■ 공연개요
- 공연구성: 낭독+인형공연
- 출 연 진: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낭독_양조아
<몸에 대한 말들> 구성,실연_양종욱
연출_박지혜 / 조명_김형연 / 인형_이지형
- 관람시간: 80분
- 공연시간: 2025년 5월 14일(수)~5월 17일(토) 총 6회
(1회) 5/14(수) 19:30, (2회) 5/15(목) 19:30
(3회) 5/16(금) 15:00, (4회) 5/16(금) 19:30
(5회) 5/17(토) 15:00, (6회) 5/17(토) 19:30
- 공연장소: 민주화운동기념관 M2(옛 남영동 대공분실) 2층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1길 37)
- 모집인원: 회차별 15명(모집마감)
- 유의사항:
· 본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 공연 신청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 불참 시 공연일 2일 전까지는 반드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을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장소에서는 뚜껑 있는 생수 외에 음식물 반입이 불가합니다.
· 기념관 내 주차는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꽃이나 화환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공연 종료 후 만족도조사를 진행하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처: 전시운영팀 02-6440-8925
■ 작품설명: 국가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옛 대공분실에서 공명하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은 국가보안법이 가한 폭력과 맞서 싸운 11명의 여성들이 구술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이번 낭독극장에서는 이 책의 인터뷰 글을 매회 한 명씩 총 6회에 걸쳐 낭독한다.
이 낭독은 국가의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힘을 기억하고자 하는 하나의 작은 노력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옛 대공분실의 공간에 남기고자 한다.
<몸에 대한 말들>은 2022년 이지형 작가의 <기존의 인형들 : 인형의 조건들>을 통해 창작된 공연이다. 공연자는 인형의 몸으로부터 수집한 말들을 발화하며 인형의 몸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다.
매 회차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의 낭독 후에 <몸에 대한 말들>이 연이어 공연된다. 인형을 향해 발화되는 말들은 낭독의 말들과 서로 공명하며 공간에 남겨진다.
■ 양손프로젝트 소개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연출 박지혜로 이루어진 연극팀이다. 두산 아트센터에서 호평을 받았던 <죽음과 소녀>, <마이 아이즈 웬트다크>, 그리고 영국에서도 투어 공연을 가졌던 <여직공>이 대표적이다. 2023년에는 리움 미술관에서 김초엽 작가의 <석상공원>을 낭독극으로 공연했다. 양손프로젝트는 공동창작 방식과 배우들의 연기 에너지만으로 완성도 높은 연극을 만들어내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