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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9대 이사장에 문국주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취임
- 민청학련사건 등 1970년대부터 민주화운동 현장에 참여
- 사업회 설립 준비 참여, 사무처장·상임이사 역임
- “전문성과 역량 높여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오늘과 미래로 이어갈 것”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제9대 이사장으로 문국주(72)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문국주 신임 이사장은 1954년에 태어나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19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구속되는 등 197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민주청년협의회, 한국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전국시국회의 등에서 활동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운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문 신임 이사장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설립 준비 과정부터 참여해 사무처장을 맡았으며, 이후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사업회의 설립과 초기 운영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등을 맡아 민주화운동의 기억과 정신을 기념·계승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문 신임 이사장은 “사업회 설립을 준비하던 때부터 함께했던 사람으로서 다시 사업회를 위해 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분들의 삶과 뜻을 소중히 기리고 그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사업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오늘의 시민과 미래세대에 충실히 이어가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내년은 6월민주항쟁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40주년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오늘과 미래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6. 9. 8.~2029. 9. 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