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민주주의는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0년이 민주주의가 우리 곁에 정착하는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100년은 '민주시민의 삶', '민주생활'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기, <민주생활>은 우리 삶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 이야기다. 삶의 가치와 태도 안에서 민주주의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한다. '나'로부터 시작하여 '너', 그리고 '우리'에 이르기까지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세는 어떤 것일까. 그리고 '생활 속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우리는 이곳에서 나와 자유를, 나와 너의 관계에서 평등을,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존엄과 가치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발전하는 민주주의의 미래를 생각한다. 다가올 우리의 세상, 새로운 100년의 '민주생활'이란 과연 무엇인지, 모두 함께 고민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이었던 자리에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개관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현 민주생활전시관 운영을 다음과 같이 잠정적으로 중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 운영 중단 일자: 2024. 10. 7.(월) 이후
- 재개관 일정: 추후 재공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