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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화운동기념관 기획전
우리가 되찾은 빛,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힘
<빛의 연대기展>
전시기간: 2025. 12. 3. (수) ~ 2026. 1. 16. (금)
전시장소: 민주화운동기념관 M1 1층 로비
※ M1은 운영시간 내 자유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 서문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를 다시 바라보는 시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어둠과 빛을 함께 겪어 왔으며, 그 모든 순간마다 스스로 길을 밝히려는 이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는 일제강점기의 긴 밤에도 꺼지지 않았고, 마침내 해방의 새벽을 열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사람들은 서로를 일으켜 세우며 화해의 빛을 지켜냈습니다. 독재에 억눌렸던 시대에는 거리로 나선 이들의 목소리가 어둠을 밀어냈고, 오늘날 우리는 광장에 모인 수많은 빛이 민주주의를 다시 움직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빛의 연대기展》은 그렇게 이어져 온 빛의 흐름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짚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빛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 구성(5개 섹션)
섹션 |
주제 |
참여 작가 및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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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섹션 - 되찾은 빛 |
동학농민혁명·광복 |
류연복, 박홍규, 이동환, 유준 : 식민 지배에 맞선 주권 회복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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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섹션 - 상처와 화해의 빛 |
분단· 한국전쟁 |
박경훈, 박금만, 송창, 신학철 : 전쟁의 상흔과 평화를 향한 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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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섹션 - 저항의 빛 |
독재 반대·민중 |
김건희, 손기환, 오윤, 이상호, 홍성담 : 4·19-5·18로 이어진 저항의 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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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섹션 - 기억의 빛 |
6· 10민주항쟁· 노동자 대투쟁 등 |
김종례, 김태헌, 박불똥, 박은태, 이억배, 이인철 : 깨어난 시민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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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섹션 - 다시 만난 빛 | 촛불·빛의혁명·시민 참여 등 | 김봉준, 김서경, 김화순, 박영균, 유성은/리우, 이오연, 조용상 : 참여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