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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남영동 대공분실 낭독극장 - ‘어떤 목소리’> 공연 안내

  • 2025-10-3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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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프로젝트X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남영동 대공분실 낭독극장 - ‘어떤 목소리’

"국가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옛 대공분실에서 공명하다"





■ 공연개요 

- 공연구성: 낭독+인형공연 

- 출 연 진: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낭독_양조아 

               <몸에 대한 말들> 구성,실연_양종욱 

               연출_박지혜 / 조명_김형연 / 인형_이지형 

- 공연장소: 민주화운동기념관 M2(옛 남영동 대공분실) 2층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1길 37) 

- 관람시간: 80분 

- 공연일시: 2025년 12월 3일(수)~12월 7일(일), 총6회






- 모집인원: 회차별 15명(선착순) / 대기자 10명(선착순) 

- 참 가 비: 무료

- 신청방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누리집에서 접수(www.kdemo.or.kr)

- 신청기간: 11월 5일(수) 11:00부터~마감 시(마감 후 참가자에 한해 개별 공지) 

- 문의처: 전시운영팀 02-6440-8978


※ 유의사항 

· 본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 회차별 1인 1회 신청만 가능합니다.(※중복 신청 시 최초 신청한 회차로만 신청됨) 

· 공연 신청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 불참 시 공연일 2일 전까지는 반드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당일 취소 및 무단 불참(노쇼) 시, 향후 행사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신청 시 발송되는 신청 완료 메일은 접수 확인용이며, 추후 참가 확정 문자를 받 은 경우에만 신청이 최종 확정됩니다. 

·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을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장소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나 뚜껑 있는 생수 섭취는 가능합니다.

· 기념관 내 주차는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꽃이나 화환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공연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작품설명 

국가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옛 대공분실에서 공명하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은 국가보안법이라는 폭력적 장치에 맞서 싸운 11명의 여 성들이 자신의 언어로 구술한 인터뷰집이다. <낭독극장>에서는 이 중 일부 여성들의 이야기를 6회에 걸쳐 낭독한다. 이번 낭독은 국가 폭력에 맞서 목소리를 낸 여성들의 용기와 저항의 기억을 되새기고, 그들의 말이 여전히 유효한 울림으로 남도록 하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 옛 남영동 대공분실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낭독이 이루어짐으로써, 억압과 고통의 자리를 새로운 기억의 장으로 전환하려는 의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공연 <몸에 대한 말들>은 2022년 이지형 작가의 작품 <기존의 인형들: 인형 의 조건들>을 바탕으로 ‘인형’이라는 매개를 통해 말과 억압, 자유와 저항의 관계를 탐구한다. 서로 다른 두 작품은 ‘말’과 ‘몸’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공명하며, 여성들의 목소리와 존재가 남긴 흔적을 공간 속에 깊이 새긴다.


* 12.3.(수), 19:30

「우리는 선택했고 그 결단에 따라 감수한 것이죠」 구술_ 김은혜, 글_강곤

* 12.4.(목), 19:30 

「여자들의 말하기는 저항이고 투쟁이에요」 구술_유숙열, 글_홍세미 

* 12.5.(금), 19:30

「기억되지 못한 시간들-봉인된 24년」 구술_고애순, 글_유해정

* 12.6.(토), 15:00 

「오빠를 간첩이라 했던 제 괴로움을 저들은 모릅니다」 구술_유가려, 글_강곤

* 12.6.(토), 19:30 

「종이 한 장의 무게」 구술_유해정, 글_강곤 

* 12.7.(일) 15:00

「국보법이 폐지되면 그 자리에서 춤을 출 거여」 구술_정순녀_ 글_홍세미


■ 양손프로젝트 소개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연출 박지혜로 이루어진 연극팀이다. 두 산 아트센터에서 호평을 받았던 <죽음과 소녀>, <마이 아이즈 웬트다크>, 그리고 영 국에서도 투어 공연을 가졌던 <여직공>이 대표적이다. 2023년에는 리움 미술관에서 김초엽 작가의 <석상공원>을, 2025년에는 ‘입센 3부작’의 첫 작품으로 <유령들>을 선 보였다. 양손프로젝트는 공동창작 방식과 배우들의 연기 에너지만으로 완성도 높은 연극을 만들어내 찬사를 받고 있다.

  • 첨부파일
낭독극장-포스터.jpg